[하남24시] 하남시, ‘2023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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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기업인협의회, '2023 하남기업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성료
하남시, MG하남새마을금고와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진행

하남시가 올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시가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 제공

지난 23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우수 지자체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환경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배출업소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하남시는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21개소를 적발했으며, 그중 고발 7건, 행정처분 18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기업인협의회, '2023 하남기업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성료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한 '2023 하남기업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이 지난 20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노사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중소기업 경영진 및 소속근로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는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대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이도진, 여행스케치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노사 화합을 위한 뜻깊은 한 걸음"이라며 "노사 상생과 협력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위해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04년 구성돼 현재 220여개 회원사의 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를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 및 대학생 등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남시, MG하남새마을금고와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진행

하남시는 지난 23일 MG하남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3일 MG하남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월 1회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현재 시장과 이점복 MG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앞서 시는 수산물전통시장에서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최대 30% 환급해주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장리단길상인회에서는 이달 최초로 놀장마켓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신장상권진흥구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민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금산 인삼 등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특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따스하게 감싸 안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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