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살찌고 우울한 계절?…어떻게 극복할까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1.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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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량 늘려야…우울감과 관계 깊어
연말 술자리 줄이거나 일정 간 간격 조절해야
ⓒ픽사베이
ⓒ픽사베이

겨울은 여러 면에서 울적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량과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11월쯤부터 이어지는 연말연시 특유의 행복한 분위기가 특정인들에겐 우울감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다수의 경증 우울감은 대부분 며칠이면 스스로 호전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매년 겨울철 우울감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우울감 극복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활기찬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수칙 3가지를 알아본다.

▲ 운동량 늘리기

신체 활동량과 우울감은 반비례 관계다.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대체로 우울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달리기, 헬스 등 운동은 물론 산책, 장보러 가기 등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추워질 날씨를 고려해 집안에 실내 자전거, 아령 등 운동 기구를 갖춰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 연말 술자리 줄이기

연말은 1년 중 술 관련 약속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던 지인들을 만나 회포를 푼다는 장점은 있지만, 과도할 경우 피로감과 우울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연말 술자리의 수를 줄이고, 최소한 술자리를 연달아 갖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맥주처럼 도수가 낮은 술을 위주로 마시는 것 또한 방법이다.

▲ 양질의 식사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활동량은 줄어드는데 반해 붕어빵 등 고열량 간식의 섭취량은 늘어나서다. 어느새 살이 오른 몸을 보며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는 뜻이다. 따라서 겨울을 나는 동안 양질의 식단을 챙겨먹는 게 매우 중요하다. 부족한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동시에 생선, 닭가슴살 등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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