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尹, 김규현 국정원장 사표 수리…1·2차장도 모두 교체
  • 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 승인 2023.1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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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1차장 홍장원·2차장 황원진…1차장이 국정원장 대행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1월1일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br>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1월1일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br>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1·2차장을 모두 교체했다.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원장과 권춘택 1차장·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했다. 홍 1차장은 당분간 국정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할 방침이다. 

국정원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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