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출생아 수가 2만 명 밑으로 떨어지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경신했다. 출생아 수는 7개월 연속 2만 명을 밑돌고 있다. 2023년 12월27일 통계청은 10월 출생아 수가 1만89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742명(8.4%) 감소한 것으로, 1981년 월간 통계가 작성된 이래 10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10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든 19만6041명이다. 이 역시 역대 최저치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연간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 명, 새해엔 21만8000명으로 떨어진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역시 0.72명으로 예측돼 2022년 기록한 역대 최저치(0.78명)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2·3분기 합계출산율은 각각 0.81명, 0.7명, 0.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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