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출신 배제하면 선거 이기는 듯 착각…안타까워”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무감흥 공천이고 무쇄신 공천이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그래도 어려운 수도권인데 당선이 유력한 김성태는 주홍글씨 박아 찍어내고 그와 경쟁하던 한국노총 출신 후보는 사퇴하고 강서을 지역구는 포기하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서을 후보로 단수 추천했던 박대수 의원이 예비후보를 사퇴한 것을 언급해 “서울 서남부지역 판세를 좌우하는 곳인데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한다”며 “용산 출신 배제만 하면 선거 이기는 듯 착각하고 컷오프 되어야 할 사람도 무조건 경선만 붙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초에 경선을 붙였으면 아무런 말썽도 없었을 터인데 대안도 없이 특정인 배제에만 열중하다가 한 석이 아쉬운 판에 참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또 “위성정당(국민의미래) 대표도 이름모를 당료를 임명해 한 사람이 두 당 대표를 겸직할려고 하니 그렇게 해서 민심을 얻을 수 있겠느냐”며 “TK(대구·경북)지역이야 괜찮겠지만 다른 지역도 과연 그럴까”라고 반문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에 놀아나” “지지 후회”…거세지는 민주 ‘컷오프’ 후폭풍
7살 제자까지…호주서 한인 일가족 잔혹 살해한 태권도 사범
동료 조직원 토막살해 후 ‘간 꺼내 먹은’ 폭력조직 영웅파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차에 치인 직후 사라진 50대女…뒷차에 8㎞ 끌려가 사망
강남 한복판에 4년 전 가격에 분양…역대급 ‘줍줍’ 뜬다
“암 진행 빠른데…” 등 돌린 의사에 망연자실 환자들
‘비대면 배송’된 문 앞 택배가 사라졌다…책임은 누구에게?
공격성 높다는 얘기에…5세 아들 이불 씌워 살해한 40대母
힘들게 운동해도 그대로인 체중…의외의 원인 3가지
가족·친구가 우울증이라면?…절대 해선 안될 말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