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취는 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정 향기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몸에서 악취가 나는 이를 반기는 경우는 없어서다. 많은 이들이 체취가 대인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유다.

문제는 원인을 알기 힘든 체취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매일 샤워를 하고, 새로 빤 옷을 입었음에도 ‘너한테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든 낙심하기 마련이다. 몸에서 나는 다양한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생활 속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집안 냄새 제거

세탁을 마친 빨랫감을 집안에서 말리는 이들이 많다. 발코니처럼 빨래 건조에 적합한 공간을 갖추지 못한 원룸 등에 거주하는 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경우, 집안의 냄새가 빨랫감에 그대로 스며들어 사실상 체취처럼 풍기게 된다. 따라서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는 이들은 집안의 냄새부터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 꼼꼼한 샤워

샤워를 할 땐 악취가 빈발하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을 꼼꼼히 씻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귀 뒤쪽과 뒷목의 경우 의외의 악취 빈발 부위임에도 샤워할 때 닦지 않는 이들이 많아 유의해야 한다. 사타구니 쪽 악취가 고민이라면 각 성별에 특화된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주기적인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취 제거에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게 구강 내 건조로 인한 ‘구취’다. 또한 주기적인 물 섭취는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 노폐물 누적으로 인한 체취 발생 위험을 줄인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