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념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음해에 맞서 싸워야 할 때”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8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선대의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이라며 “저는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당이 가고자 하는 중대한 걸음에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황보 의원은 “지금까지 자행되어 온 좌파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자유민주주의 하에 건국이 된 대한민국의 이념을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할 때”라며 “그 싸움에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보 의원은 지난해 6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경찰은 최근 이 의혹에 대해 불입건 결정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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