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중구, 올해 용유·무의지역 경로당서 이동진료
  •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sisa312@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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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각 1회씩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

중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용유·무의지역 경로당에서 이동진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진료는 경로당 1곳당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한의사와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보건소 의료진 9명으로 팀을 꾸렸다. 이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와 구강검진, 물리치료, 건강상담, 치매 조기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중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인천시 중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용유·무의지역 이외의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선 ‘경로당 주치의 사업’이 별도로 추진된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경로당 이동진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용유·무의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총 23차례의 이동진료를 진행해 693명의 어르신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 계양구,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용 가구 지원

계양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과 의자, 책장, 서랍 등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용 가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아동이다. 구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웃돕기 성금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금으로 책상과 의자, 책장, 서랍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비스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을 맡는다.

윤환 구청장은 “미래 주역이 될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역 돌봄 강화, 아동학대 예방, 위기아동 보호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 7일 계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동구, 구민 7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 교부

동구는 1년 이상 동구에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 700명에게 연간 1인당 1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교부한다고 8일 밝혔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평생교육기관과 예체능·직업훈련학원, 체육시설, 공방 등 100여곳의 가맹점에서 올해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월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한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동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구청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평생교육 바우처를 통해 청년들은 직무역량을 증진시키고 중장년들에게는 자기개발과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년 이상 동구에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연간 1인당 1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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