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기간 중 비보…황망하고 무거운 마음”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8일 조모 손명순 여사 별세로 22대 총선 경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며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 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해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선 후보 발표에 대승적으로 승복해 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 성수용, 유순희, 정오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함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결과는 손 여사의 발인 하루 뒤인 12일 발표된다. 현역인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컷오프당한 부산 동구·서구에서 국민의힘은 김인규 예비후보를 비롯해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 등 3자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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