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백조의 호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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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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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가 춤추는 발레의 걸작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과 함께 '세계 3대 고전 발레'로 잘 알려진 발레 걸작.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를 맡았고, 무대와 의상도 러시아 그라스나다르 극장이 직접 제작했다. 한국 최고의 발레 스타인 김주원·이원국 씨 등이 출연하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맡았다. 6월1∼6일 예술의전당(02-580-1300)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7시30분.


재즈계의 퍼스트 레이디

〈다이앤 슈어 내한 공연〉


재즈계의 퍼스트 레이디라고 불리는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앤 슈어의 단독 내한 공연이 마련된다. 컨템퍼러리 재즈의 대표적인 보컬리스트인 다이앤 슈어는 1971년 첫 앨범을 낸 뒤 그래미상에 다섯 번 노미네이트되어 두 차례 수상했다. 출생 직후 사고로 시력을 잃은 그녀는 데뷔 이후 줄곧 휴지기 없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8년 GRP 슈퍼 라이브 밴드의 일원으로 내한한 적이 있으나 단독 공연은 처음이다. 5월3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월31일 오후 8시 부산 웨스틴조선비치호텔, 6월1일 오후 7시30분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 무대가 마련된다. 문의 02-2166-2700.


자연 속에서 어울리는 공연과 전시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2001 (집행위원장 임진택)이 경기도 남양주시 샛터삼거리에서 종합영화촬영소에 이르는 북한강변에서 5월25∼27일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한 연극 무용 음악 마임 서커스 등 공연과 조각 도예 사진 등을 전시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해외 초청작 다섯 편을 비롯해 총 일곱 편이 공연된다. 문의 032-592-5993.


'샤넬'이라고 우기는 정신질환자

〈코코 샤넬〉


20세기 패션사에 혁명을 일으킨 유명 디자이너 코코 샤넬에게서 작품 아이디어를 얻은 연극이다. 자신을 샤넬이라고 생각하는 한 정신질환자의 정신 병동 이야기를 통해 정상과 비정상, 자유와 질곡의 의미를 되묻는다. 5월24일∼6월3일 혜화동1번지(02-762-0810)에서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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