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담론

이진우 지음 문예출판사(02-393-5681) 펴냄/
3백83쪽 1만2천원

기존 가치관과 도덕 원리를 뒤흔들어 놓는 다원화 산업 사회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 윤리는 무엇인가. 소장 철학자가 시대 정신도, 절대적 가치도 존재하지 않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윤리적 구심점을 성찰한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비판을 위하여

김석진 박민수 엮음 공감(02-876-4267) 펴냄/
4백쪽 만원

요란한 캠페인에 견주어 진지한 연구 결과가 없는 세계화. 이 책은 세계화의 실체와 위기, 구조 등을 밝히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기획되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내용, 그것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죽음 앞에 선 인간(상·하)

P. 아리에스 지음 유선자 옮김 동문선(02-719-4015) 펴냄/
각권 2백70쪽 안팎 각권 8천원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애정에 바탕해 죽음의 문제를 이미지의 관점에서 탐사했다. 로마에서부터 현대 잉그마르 베리만의 영상에 이르기까지 문화적·지역적·시대적 환경 등에 의해 변화한 죽음의 의미를 조명한다.
책속의 책(전 2권)

폴 임 지음 우리문학사(02-388-4723) 펴냄/
3백10쪽 안팎 각권 7천원

2년 전에 나온 베스트 셀러 <책속의 책> 완결편이다. 문학에서부터 고고학, 성, 동식물, 곤충, 의학, 미신, 전쟁, 스포츠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을 지배하는 고정 관념을 무너뜨리면서 독자를 지적 상상력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중국의 풍속

김원중 지음 을유문화사(02-733-8151) 펴냄/
2백74쪽 8천원

성 풍속을 통해본 중국 문화사. <주역>의 64괘가 음양 양성의 결합에서 출발했으며 8괘의 원리는 도가에 의해 방중술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했음을 밝히면서, 색욕을 식욕과 함께 중요시한 중국인들의 성 관념과 성의식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