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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9.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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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적 근대화

앤서니 기든스 외 지음 임현진 외 옮김
한울(02-336-6183) 펴냄/3백18쪽 1만2천원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울리히 벡 등과 함께 현대 사회의 근대성을 해부한 책이다. ‘단순’ 근대화가 가져온 폐해에 주목하면서, 근대화 방식과 발전 모델에 대한 성찰이 생존을 위한 긴요한 과제라고 역설한다.

21세기 중국은 무엇을 꿈꾸는가

채현위 지음 김익겸 옮김 지정(02-717-3825) 펴냄/
2백90쪽 8천5백원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미래 전략서이다. 지은이는 90년대 중반 이후 중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202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대국으로 올라서고자 하는 중국의 구상과 전략을 소개했다.

육담

이원규 지음 지성사(02-716-4858) 펴냄/
201쪽 6천8백원

해학과 풍자가 곁들어진 걸죽한 육담을 정리·분석했다. 소설가 김주영, 민속학자 임재해·김선풍 교수 등이 필자로 참여해 <배 위에서 배를 타면 얼마나 좋을꼬> 등 각 지역에서 구전되어 온 육담들을 들려 준다.
이 잔혹한 시대의 내 마지막 대화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한남수 옮김
디자인하우스(02-275-6151) 펴냄/2백97쪽 1만2천원

옛 소련의 반체제 지식인 솔제니친이 러시아의 현재 상황을 비판적으로 들여다보았다. 솔제니친은 “그 거대한 러시아가 혁명과 내전도 겪지 않고 어쩌면 이렇게 갑작스럽게 쇠락할 수 있는가”라며 통탄한다.
광고는 덫이다

엄창호 지음 두리(02-362-3393) 펴냄/
2백63쪽 9천원

카피라이터와 광고 평론가로 활동 중인 지은이가, 광고를 ‘소비를 유혹하는 덫’으로 상정한 뒤 그 덫을 분석했다. 욕망 언어 작가 모델 역사 문화 기호 진실 현장 등 아홉 가지 코드를 중심으로 광고의 안과 밖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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