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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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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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 지음 효형출판(02-756-0262) 펴냄/
2백44쪽 8천원
일제 강점기 식민 통치를 합리화하려는 노력으로 일본인들이 펼친 ‘일·선 민족 동조설’을 정반대로 재해석한 역사 교양서. 고대 일본의 지배 세력이 한국인이었음을, 현장 답사와 문헌 조사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혔다.

필검횡 지음 이철승 옮김 예문서원(02-929-2284) 펴냄/
3백12쪽 만원
모택동 사상을 현대 중국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했다. 모택동 사상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창조적 변용’일 뿐만 아니라, 중국 전래 사상의 기반 위에서 이를 비판적으로 계승한 것임을 부각했다.
이종오 지음 나남출판(02-3473-8535) 펴냄/
2백50쪽 8천5백원
지역주의·사상 논쟁·북한 포용 정책 등 주로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제기된 정치 관련 현안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지은이는 민주 사회의 발전 대안으로 경쟁보다는 평등을 앞세우는 ‘대중의 집’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스티븐 모리스 외 지음 미래와사회 옮김
시유시(02-2263-2292) 펴냄/3백16쪽 1만2천원
넘쳐나는 자료로부터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효율적으로 저장·관리해 더 큰 힘의 원천으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식 챔피언만이 ‘평생 직장’ 개념이 무너진 정보화 시대에 유일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알프레드 랜싱 지음 유혜경 옮김
뜨인돌(02-734-7711) 펴냄/3백28쪽 8천5백원
남극 탐험사에서 길이 남을 어니스트 섀클턴 경의 5백37일간에 걸친 남극 도전 실화. 1914년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탐험에 나선 지 5개월 만에 조난된 탐험대가 극적으로 살아남기까지 장대한 인간 승리 드라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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