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에 한번 빠져볼랍니까
  • 고재열 기자 (scoop@sisapress.com)
  • 승인 2005.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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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입소문 퍼지면서 클래식·전통 문화 공연도 줄이어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한류가 일본에서 태풍을 일으킨 가운데, 국내 극장가에서는 일본 영화가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었다.

재패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관객 3백만 고지를 돌파했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재개봉되어 장기 상영되고 있다.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이 연출한 <피와 뼈> 역시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영화로 촉발된 일본 문화 열기가 클래식과 일본 전통 문화 공연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이해 NHK 교향악단의 공연과 가부키 <소네자키 신주>(사진) 공연을 비롯해 일본의 문화 예술 단체들이 내한 공연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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