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소리 대변하는 정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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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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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소리 대변하는 정부 되어야

제553호 커버 스토리 ‘누구를 위한 주한미군인가’를 관심 있게 읽었다. 주한미군 문제는 우리에게 어제오늘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우방이라고 자처해온 주한미군은, 그들이 우리의 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익을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우리가 주한미군이나 그들의 가족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미국 정부나 미군측이 우리 정부처럼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을까. 미군 부대가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은 어찌 보면 미국의 한 귀퉁이에 얹혀 살고 있는 듯이 보인다. 우리 정부는 주한미군의 잘못에 단호히 대처하지 못하고 왜 눈치만 보는지 안타깝다. 이제라도 정부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할 말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안진희(서울 강동구 천호 3동)

두 장짜리 표지 눈에 거슬려

남편은 <시사저널> 창간호부터 애독해온 정기 독자이다. 남편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사저널>을 보게 되었다. <시사저널>을 읽다 보면 다른 어느 매체보다 한 걸음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여러 모로 유익했다. 그런데 제556호 겉표지가 두장으로 겹쳐서 나와 눈에 거슬렸다. 작은 일일지 모르지만, 두장을 넘기려니 왜 이랬을까 하고 짜증이 났다. 작은 것 하나라도 세심하게 배려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미순(충남 보령시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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