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길손

한승원 지음 문이당(02-928-8741) 펴냄/
4백24쪽 9천원

〈내 고향 남쪽 바다〉 등과 함께 펴낸 지은이의 중·단편 전집(전 6권) 2차분 중 한 권이다. 〈극락산〉 연작 등 80년대 작품을 실었다. 자연·역사와 한(恨)을 주제로 한 지은이의 작품 세계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한상기 지음 생활성서(02-945-5986) 펴냄/
3백92쪽 1만2천원

대학 교수 직을 버리고 아프리카로 떠나 23년간 식량 개발을 위해 몸 바친 지은이의 자전적 체험록. 지은이가 일했던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업연구소에서의 생활과 단상, 아프리카의 자연·풍속·문화 등을 기록했다
카오스의 날갯짓

김용운 지음 김영사(02-745-4823) 펴냄/
2백84쪽 1만2천9백원

수학자이자 과학사가로 잘 알려진 지은이가 과학의 한계를 날카롭게 파헤쳤다.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미신이라고 몰아붙이며, 새 대안으로 과학과 인문학을 통합한‘복잡계 과학’을 제시했다.
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린 헌트 지음 조한욱 옮김 새물결(02-3141-8696) 펴냄/
3백10쪽 1만5천원

마르크스주의와 아날 학파의 전통을 계승하고 역사학의 영역을 일상과 문화로 확대해 문화사 연구의 새 장을 연 인물로 평가되는 지은이의 대표작. 프랑스 혁명을 ‘가족 로망스’라는 프로이트 개념을 동원해 조명했다.
데카 클래식 사운드의 모든 것

로버트 문·마이클 그레이·박성수 외 지음
도서출판 청현(02-782-2950) 펴냄/ 2백48쪽 1만7천원

현대 음반 녹음의 대명사가 된 FFSS 녹음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아울러 그 동안 발매된 음반을 초판·재판 LP, 복각 CD로 나누어 완벽하게 비교하고, 전문가들이 엄선한 추천 음반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