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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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7.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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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인의 ‘동양’인식

최원식 백영서 엮음 문학과지성사(02-338-7224) 펴냄
2백97쪽 만원

한·중·일 3국이 동아시아를 인식한 역사를 추적한 책이다. 1부는 일본의 근대와 아시아 인식, 2부는 중국의 근대와 아시아 인식, 그리고 3부는 한국의 근대와 아시아 인식이다. 동아시아론이 생성된 맥락과 역사를 천착했다.
시간의 샘물

문순태 지음 실천문학사(02-322-2164) 펴냄
3백31쪽 7천원

고향을 무대로 6·25와 5·18 등 역사의 상처를 꾸준하게 조명해온 작가의 소설집. <느티나무 타기> 연작과 <최루증> 등 중·단편 아홉 편을 통해 역사 앞에서 우리가 떳떳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했다.
고전 읽기의 즐거움

신승운 외 옮김 솔(02-332-1526) 펴냄
2백48쪽 6천원

강희맹 박지원 이규보 이 이 정약용 정 철 등 선조들의 지혜와 감동이 담긴 글 마흔일곱 편을 모았다. 우리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민 이 책에는, 학술적이고 난해한 글 대신 내용이 쉽고 간결한 글들이 실려 있다.
미덕에 관한 철학적 에세이

앙드로 콩트-스퐁빌 지음 조한경 옮김
까치 (02-735-8998) 펴냄/3백81쪽 만원

예의 자비 사랑 용기 겸손 등 열여덟 가지 미덕에 관한 에세이를 엮었다. 스피노자·칸트·성 아우구스티누스·플라톤 등의 글에서 삶의 방향을 발견하는 이 책은, 프랑스에서 대학 입시생들이 많이 읽는 책이다.
한국 선거 보도의 기호학

백선기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02-3673-4472) 펴냄
4백37쪽 1만8천원

한국 언론이 선거를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고, 또 어떤 방향으로 선거를 이끌어가는지 등을 기호학적 방법들로 분석한 책. 뉴스 보도에 대한 일반적 논의와 함께 선거 보도 경향, 텔레비전 토론 등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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