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취재] “세월호 빠른 침몰 원인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의 빠른 침몰 과정을 재현하는 성과가 있었다.” 2월23일 밤 10시(현지시각)까지 이어진 2차 세월호 모형실험을 마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는 선내 침수 ...

[현지취재] “세월호 사고는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다”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MARIN)의 8m 깊이의 거대 수조에서 세월호의 30분의 1 크기로 만들어진 모형배가 떠오르고 가라앉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모형실험을 마치기까지 세월...

[현지취재] ‘세월호 기울기 원인’ 네덜란드서 찾는다

세월호 시뮬레이션 화면이 50도 이상 기울어지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차마 이를 보지 못한 채 다른 곳을 바라봤다. 4년 전 배 안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바라봤을 세월호 사고 ...

‘자살공화국 오명’ 뒤에 의문사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정말 심각하다.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1년에 1만3092명이 자살로 목...

[단독] 세월호 사고 직전 외력충격음 있었다

세월호에 실렸던 차량들의 블랙박스에서 ‘외력 충격음’으로 보이는 의문의 소리들이 잡혔다. 이 소리는 세월호 사고 당시 발생한 급격한 기울기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될 것으...

잊지 않기 위한 기억, 生을 위한 공간, 경기 안산

2014년 4월16일, 아직도 그날 아침 뉴스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300여명이 사망한 대참사,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났던 날. 발표되는 희생자 수가 늘어갈...

첨단 과학수사 기법, 어떤 게 있나

과학수사 덕분에 영원히 미제로 남을 것 같던 사건이 최근 속속 해결되고 있다. 완전범죄를 노리던 범죄자들이 진보한 과학수사 앞에서 덜미가 잡히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일명 ‘태...

“일본 공짜 커피를 보고 발상을 전환하라”

새 책 ‘퇴사준비생의 도쿄’는 사실 퇴사와 거리가 멀다. 이 책은 퇴사를 장려하지 않는다. “도쿄에서 퇴사의 이유를 찾았다”는 식의 얘기를 하려는 건 더더욱 아니다. 책의 세련된 ...

합천영상테마파크서 영화 같은 지진 재난 훈련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영상테마파크 대형 오픈 세트장을 무대로 대규모 지진 재난에 대비한 실전 같은 구조 훈련이 벌어졌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이 ...

“노무현 지켜주는 방법은 몰랐다 문재인 지켜내는 방법은 무궁무진”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를 하루 앞둔 5월22일 저녁,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입구에 위치한 마을쉼터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역대 대표일꾼(회장) 등 20명 이상...

[Today] 바른정당 탈당 사태가 유승민에게 전화위복 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

[시론] 세상은 우리가 보는 대로 존재한다?

최근 한국 사회는 미국 사회학자 피터 버거가 남긴 명언(名言)을 곱씹게 한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는 대로 세상이 존재한다”는 명언 말이다. ...

[르포] ‘세월호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눈물을 머금고 호소합니다…아이들을 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세월호 참사 3일이 지난 2014년 4월18일, 구조 소식을 기다리던 실종자 가족들의 울음소리가 전남 진도체육관에 가...

[Up&Down] 세월호 vs 슈틸리케 감독

UP3년 만에 ‘마지막 항해’ 하는 세월호 1080일.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가 항구로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세월호는 3월31일 오후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한강로에서] 박근혜가 한국에 준 교훈

3월31일 이질적인 성격의 두 건(件)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벌어졌습니다. 먼저 이날 새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가 1080일 만에 목포 신항으로...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 행동 아닌 말뿐인 해수부”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유실 문제가 대두됐다. 유실 방지막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큰 창문은 모두 막았다고 했는데 작은 천공은 하나도 막지 않았다. 시신이 ...

“제2의 세월호 막으려면 부처 간 경쟁 말고 전문가 중심 협력해야”

인양 과정에서 미수습자의 유해가 유실됐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목포 신항에 접안해 세월호 선체를 육지로 옮길 때 추가 유실이 우려된다. 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까 육지 거치를...

‘친박 돌격대장’ 김진태가 살아남는 법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밀려 탈락한 김진태 의원의 정치 이력은 길지 않다. 검사 출신 김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강원도 춘천 지역구에 출마...

“정부가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하고 있다”

세월호가 3월31일 오후 1시쯤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80일 만이다. 육상 거치작업에는 나흘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 TOON] 철인 3종대선

이공명의 시사 TOON 세월호 인양 정국의 정치권 셈법 ‘복잡’ 3월23일 새벽,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 바다에서 잔뜩 녹슨 동체 일부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