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검찰 ‘변혁 도미노’

비록 허술한 구석은 있을지언정 법과 제도의 힘은 역시 ‘인적 개혁’보다 강했다. 지난 9월6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이후 법조 3륜의 두 축인 대법원장과 검찰총...

‘예금 계좌 추적’ 자존심 싸움

지난 4월12일 국회 법사위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다. 예금계좌 추적 조사의 적법성에 대한 이회창 감사원장의 정연한 ‘변론’은 선량들의 서슬을 꺾어놓았다. 이 날 속기록에는 이...

제보만 뒤쫓다 핵심 놓친 ‘율곡 감사’

두달여에 걸쳐 국민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된 율곡사업 특별감사가 지난 7월9일을 기해 일단락 됐다. 이회창 감사원장은 이 날 발표를 통해 그동안 실시해온 총 23개 율곡사업 분야...

파스퇴르 자산은 쌈질과 품질

광고를 하기 위해 우유를 만드는 것인지, 우유를 팔기 위해 광고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만큼 무차별 광고공세로 화제를 뿌려온 파스퇴르유업(주)이 창업 3년3개월만에 중견유업체로...

‘89년 올해의 인물’ 도덕적 용기, 李會昌씨

‘대꼬챙이 판사’로 널리 알려진 이회창 대법관은 88년 7월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금년 東海시 재선거 때 “비록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 격이 되더라도...

이회창 대법관을 말한다.

‘위대한 반대자’. 이것은 미국의 사법사상 신화적 존재로까지 숭앙받는 홈스대법관의 별명이다. 홈스는 연방대법원의 여러 판결에서 소수 반대의견을 통해 미국이 가야 할 길을 밝히는 빛...

이회창 대법관을 말한다

이 분이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당혹한 사람은 아마도 ‘올해의 인물’ 그 분 자신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기자의 인터뷰도 거절했을지 모르겠다. 그분이 걸어온 법...

시사저널 선정 ‘89년 올해의 인물’

‘소신파사’의 준법의지로 유명무실햇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상과 신뢰도 높여‘대꼬챙이 판사’로 널리 알려진 이회창 대법관은 88년 7월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李대법관을 말한다

‘위대한 반대자’. 이것은 미국의 사법사상 신화적 존재로까지 숭앙받는 홈스대법관의 별명이다. 홈스는 연방대법원의 여러 판결에서 소수 반대의견을 통해 미국이 가야 할 길을 밝히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