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뇌물 수수, 연 1조원”

지난 8월31일 안상수 인천시장의 ‘양심 선언’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굴비 상자 2개에서 비린내가 진동하고 있다. 이 굴비 상자는 8월27일 밤 10시께 안시장의 여동생(51)이 ...

어느 비리 혐의 공무원의 ‘금의환향’

지난해 10월22일 밤 10시30분.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 서울 서초구청 도시관리국장 김 아무개씨(54)가 ㅅ종합건설 김 아무개 사장의 승용차 안에서 봉투 하나를 건네받...

열린우리당, '공천 프리미엄'은 없다.

때아닌 ‘음주 운전’ 논란이 일었다. 평소 술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한 심사위원이 “음주 운전 때문에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가혹하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맞서 다른 ...

정치 판결에 '빛나는 소신'

박지원 전 장관·김윤환 대표 등에 '이례적' 의견·결정 잇달아 최근 정치인 관련 재판에서 사법부가 이례적인 판결과 의견을 잇달아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김윤환 민...

사정 당국의 빗나간 고위직 사냥

박지원 문광부장관이 대출 압력 의혹으로 옷을 벗느냐 마느냐를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럽던 9월19일, 서울고법에서는 관심을 끄는 권력형 비리 사건 재판이 열렸다.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청...

목소리 커지는 ‘특검제 전면 도입’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반성을 다짐함으로써 품에서 떠난 민의를 다시 끌어안고자 하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첫 시험대는 특별검사제도(특검제)가 될 전망이다. 민심의 소재를 ...

지퍼 게이트의 색다른 끝내기

클린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혹을 떼려다 혹을 하나 더 붙인 꼴이 되고 말았다. 8월17일 저녁 클린턴 대통령은 6천7백만 시청자가 지켜본 텔레비전 연설에서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

전씨 비자금, 노씨 뺨친다

전두환씨는 재임 시절 비자금을 얼마나 거두어서, 어디에 어떻게 썼고, 또 얼마나 남겼을까. 군형법상 반란수괴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전두환씨의 ‘돈 문제’는 12·12 및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