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신 갚은 소상공인 빚, 1년 새 77% 증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기관의 대위변제액과 정책자금 부실액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신청자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투명 장막’에 갇힌 93만 명,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아십니까

“그냥 분류번호 보고 옮기면 되는데, 이게 어려워?”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재영씨(가명·26)는 얼마 전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또다시 좌절했다. 단순 업무를...

17년 만에 금리 인상, 日 경제 부활 신호탄 될까 

3월19일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1~0%에서 0~0.1%로 인상했다.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2016년 도입했던 마이너스 금리정...

유세장 달궈온 선거송, 어떻게 변주했나

오가는 주요 길목마다 세워진 유세차량. 정치에 무관심한 이들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음 직한 누군가의 이름을 어깨띠에 걸친 선거운동원들, 그리고 그들이 열과 성을 다해 외치는 후보들의 ...

한동훈 “쓰레기·불량품” 파상공세…이재명 “파틀막·독재” 맹폭

제22대 4·10 총선 사전투표 종료일이자 선거유세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가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민주당 여성혐오, 한 명 불량품의 실수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두고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 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부산행’ 尹, 식목일 행사서 박정희 언급…野 “여당 국회의원 심으러 왔나”

식목일인 5일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림녹화 정책을 언급하며 “미래를 바라본 지도자의 탁월한 리더십이 우리 산을 푸르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

[영천24시] “수소도시 메카로”…영천시, 환경부와 청정수소 생산 협약

경북 영천시는 4월4일 서울 강서구 보타닉파크웨딩에서 환경부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본격적인 청정수소 생산에 앞서 환...

[평택24시] 평택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정원도시 조성한다

평택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에서 '제5기 평택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개강식에는 평택시에서 배출한 도시숲 시민학교, 시민정...

‘128년 만의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사업화에 착수…1순위 특례 사업은

전라북도가 128년 만에 새 이름으로 거듭난 전북특별자치도. 자율적인 정책 결정으로 독자 권역을 구축해나갈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131개 조문과 333개 특례로 구성된 전북특별법...

“R&D 증액? 총선용 아니다”…냉온탕 오가는 대통령실

R&D(연구개발)예산을 두고 대통령실이 또 한 번 이공계 달래기에 나섰다. 2025년도 R&D예산을 역대 최대로 증액하겠다는 계획이 총선을 앞둔 ‘표심용’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다....

‘의대 증원’, 이제 의협이 대안 마련해 정부와 협상할 때 [쓴소리 곧은 소리]

4월1일 오전 11시, 많은 국민이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담화문’을 보기 위해 TV 앞에 앉았다. 정부와 의료계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집단행동으로 심각한 갈등을 표출하고 있...

속속 떠나는 의대 교수들…“尹대통령, 아집·겁박 멈춰야”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계명대학교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계명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입장문을 ...

이해찬, ‘양문석 대출’ 속전속결 금감원에 “노골적 관건선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5일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관련 금융감독원이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이렇게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한 정부...

김경진 “尹, 미련한 곰…답답해도 의대정원 확대 지지해야”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는 5일 “후보들 입장에서는 선거 기간 중에 빨리 타결이 안 돼서 참 답답한 상황이지만 최소한 이 사안(의대정원 확대) 만큼은 윤석열 대...

안철수 “수도권과 PK 엄중한 상황…야당과 싸우기만 할 때 아냐”

尹 정권 심판론 vs ‘李·曺’ 심판론 격돌… 최후 승자는?심판론 대 심판론,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서로 다른 심판론이 강하게 부딪치고 있다. 야당은 거리에서 ‘윤석열 정부...

“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전공의…국민 인내심 폭발 직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면담에 대해 “정부는 무능하고 전공의는 무책임하다”며 “진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지만 아무 성과 없이...

중동정세 불안에 유가 급등…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 돌파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했다.4일(현지 시각)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마이너스 금리 종료’ 日, 연내 추가 금리인상 카드 ‘만지작’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물가 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할 수 있는 확실성이 더 높아지면 지난달에 이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

‘원칙’ 대 ‘원칙’…140분 담화에도 평행선 달린 의·정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전날 140분간 긴 대화를 나눴지만 여전히 ‘2000명 증원’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 분위기다. 전공의 대표는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