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의 현주소’ 설문조사

인권운동사랑방 서준식 대표(50)와 천주교인권위원회 김형태 위원장이 3월13일부터 감옥 인권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재소자 인권을 지키고 수감 시...

목요일의 목멘 외침 “그 감옥에도 햇살을”

올해 일흔 살인 조순선씨는 벌서 14년째 서울 · 광주 · 안동을 오르내리며 유랑 아닌 유랑 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은 출가한 딸의 집이 있는 곳이며, 광주는 남편(75년 작고)과...

전·노 사면 반대 ‘맛불 퍼포먼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명동성당에는 보랏빛 수건이 휘날리는 감옥이 섰다. 광복절을 앞두고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등 17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양심수 석방을 위한 캠페인(8월...

과거 청산에 일탈 없어야

과거 청산에 일탈 없어야5, 6공 군사 통치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우리의 불행한 과거이다. 벌써 한달이 넘게 과거의 부끄러운 사건들이 심판대에 올라 우리의 눈과 마음을 어지럽히고 ...

[초점] 45년 만에 풀려난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

“제소원은 양단된 조국이 하루속히 통일되는 것입니다.”45년 만에 ‘자유’를 찾은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씨(71)가 광복 50주년을 맞은 8월15일 아침에 밝힌 출소 소감이다. 이 ...

전향한 장기복역 좌익수 ‘쌍무기수’ 33년 만에 풀려나

정부의 성탄절 특별사면 조처로 가석방된 공안 및 시국 관련 사범 44명 가운데 유일하게 ‘남파 간첩’이 한 사람 끼여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남파간첩으로서 ...

“지치고 가난한 자여 미국으로 오지 말라”

“오라 지치고 가난한 자여, 자유를 갈망하며 발버둥치는 무리여, 오라….” 뉴욕 항구에 우뚝 솟은 자유의 여신상 座臺에 새겨진 유명한 시 한 구절. 이것은 미국의 이상이다. 이민 ...

성서 펴들고 참회의 눈물

KAL 858기 폭파범 金賢姬가 특별사면을 받은 지 한달 여만인 지난 5월16일 신앙간증을 하러나와 다시 한번 화제를 만들었다. 金은 서울 여의도침례교회 특별간증예배에 간증인으로 ...

“金賢姬보다 정부가 더 밉다”

유가족들은 엑스트라였다. 관객들의 시선을 잠간 흐뜨려놓다가 이내 법정에 들어서는 주연 여배우 얼굴에 떠밀려 사라지고 마는, 그들은 늘 엑스트라였다. 양념 같기도 하고 감초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