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트럼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미국에서 로스쿨에 진학 했을 때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장님이 했던 말씀을 기억한다. 법정에 나가 의뢰인을 열성적으로 변론하여 재판에 승리하는 것도 변호사의 중요한 임무이지만, 그...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 필요한 때

근래 이생의 마지막,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일련의 일들이 있었다.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은 세상을 떠난 뒤 많은 미담이 흘러나오면서 재벌가의 ‘갑질’로 얼룩진 근래 우리 사회 구성...

“제가 얼마나 더 오래 이곳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래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포르노 배우 스토미 다니엘스(Stormy Daniels)의 이야기가 단연 톱뉴스이다. 트럼프와 다니엘스의 관계가 어떤 성격이었느냐에 대해서는 이견(...

“영어, 머리로 익히지 말고 입에 붙여라”

“블랜치와 소피아는 모두 60대에 접어든 여인이다. 소피아는 자만심이 강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다. 블랜치가 ‘내가 근무하는 미술관에서 희귀한 골동품을 찾는 일을 맡게 됐다’고 소피아...

社內변호사 위에 前官, 전관 위에 재벌총수

가히 ‘법조인 전성시대’다. 우선 행정부의 수반인 문재인 대통령부터 법조인이다. 5부 요인 중 한 명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입법부인 국회에선 법조인 출신이 50...

잃어버린 정체성 ‘나는 대체 누구냐’

2007년은 아나운서의 예능 프로그램 진출이 눈부셨던 한 해였다. 점잖은 아나운서의 화려한 변신은 ‘아나테이너’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각 방송사는 경쟁적으로 자사 아나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