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경예산, 이용섭 시장 ‘압승’ vs 시의회 ‘백기’

광주시가 제출한 2018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개회한 제271회 광주시의회가 폐회했지만 회기 기간 동안 보여준 시와 시의회의 지략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수(手) ...

[헛도는 靑①] “문제는 김동연·장하성이 아니다”

“개점휴업 상태.” 최근 청와대 정책파트에 대한 내부의 자조 섞인 평가다. 청와대 정책실 내부에서조차 “일이 안 돌아간다” “새로운 내용의 보고서는 볼 수가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

‘김경수 소환’ 특검, 관건은 대가성 입증인데…

‘정치인의 뇌물 게이트냐, 근거 없는 정치 공작이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간 진실게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김 지사는 ...

'김진표 출마선언'으로 막 오른 '당권 대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5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내 유력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민주당의 수장 경쟁이 치열할 것...

[시론]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정부 과제와 전망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19명을 당선시켰고, 이에 반해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은 각각 12명과 155명을 당...

[보수뉴리더①] “완전히 죽어야 완전히 산다”

6·13 지방선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압승을 거둔 여권은 쾌재를 부르는 반면, 참패라는 심한 내상을 입은 야권은 쉽사리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진보와 보수로 ...

비틀거리는 한국 경제, 어디로 가고 있나

문재인 정부의 최대 화두로 ‘경제’가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 사람 중심의 새로운 한국 경제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상황은 ...

경찰, ‘수사권 독립’ 시동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침내 칼을 뽑았다. 지난 6월21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조정안을 통해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된 반면 경찰은 수사개시권에 이어 종결권을 갖...

보수 텃밭서 당선된 백두현 “고성군민을 행복하게”

"고성의 DNA를 지키며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당선자(52)의 일성이다. 3번의 출마 끝에 경남 고성군수직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당선...

제주선거, '정당 vs 인물'? '인물 vs 인물'!

제주도 역시 ‘파란 물결’을 비켜 가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다. 제주도의원 지역구 31곳 가운데 25곳(80.6%), 정당 득표율 54.3%로 비례대표 도의원 7석 가운데...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당의 변화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다시 일어나 보수세력을 대표해줄 거란 기대감은 바닥에 떨어졌다. 선거 전부...

[文vs勞②] “문재인 정부, 노동·경제정책 모두 낙제점”

※ 앞선 (上)편 ‘[文vs勞①] 문재인vs노동계, 루비콘강 건너나’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노동계가 최저임금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법이 문재인 정부가...

[시사TOON] 미투·드루킹보다 더 국민분노 산 건?

6·13 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사실 선거 초반 분위기는 민주당에 유리한 것만은 아니었다. 연이어 터지는 민주당 진영 인사들의 미투 논란, 김경수...

[Up&Down] 손 잡은 북·미 vs ‘참패’ 한국당

UP70년 만에 마주한 북·미 정상 70년이 걸렸다. 1948년 북한 정권 수립 이후 북·미 정상이 처음으로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고 합의했다. 6월12일 북·미 양국은 공동...

‘아슬아슬 행보’ 이재명의 험난해 보이는 대선고지

이제껏 없었던 독특한 유형의 정치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 얘기다. 입지전적이고 드라마틱한 인생·정치 역정으로 구축한 팬덤은 이미 유명하다. '개천에서...

교육계 ‘진보 바람’ 돌풍에서 태풍으로

“보수 전멸.” 6·1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기자와 만난 보수 성향의 한 교육계 인사가 교육감 선거 전망을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딱 잘라 말한 답변이다. “그나마 T...

[진보시대③] 6·13 결과, 더 강력해진 진보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21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헌법에 의해 파면되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한 ...

보수 참패 주역들, 역사 뒤안길로 물러날까

반전은 없었다.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등이 동시에 치러진 6·13 결과도 진보 바람을 탄 시대 흐름을 따랐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2대 1. 재·보궐 선거 11대 1. 이견 ...

대권 잠룡 티켓 확보한 김경수·박원순·이재명

반전은 없었다.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등이 동시에 치러진 6·13 결과도 진보 바람을 탄 시대 흐름을 따랐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2대 1. 재·보궐 선거 11대 1. 이견 ...

‘직업 정치인’ 안철수를 계속 볼 수 있을까

"강을 건넜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계에 입문하면서 했던 말이다. '직업 정치인' 8년차. 좌충우돌하며 수많은 위기를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