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치약' 회수 배경 '국민 안전보다 위법성 때문'

국내 치약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LG생활건강은 자사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페리오와 죽염치약을 제조·판매하는 LG생활건강 관계...

[송창섭의 ASSA 아세안] 세계 양강 G2는 우리가 주무른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 패권을 놓고 미·중 간 줄다리기가 볼만 합니다. 아세안은 1970년대 미·소 냉전이 최고조였던 때에도 어느 편을 들지 않았습니다. 지역 맹주...

[역사의 리더십] 브렉시트의 원조는 헨리 8세

헨리 8세(1491~1547)는 유럽의 변방 섬나라 잉글랜드를 로마 교황이 주도하는 대륙의 종교적 질서에서 분리시키고 절대왕정을 수립하는 정치사회적 개혁을 단행해 후일 영국이 ‘해...

브렉시트의 이유는 성문법과 불문법의 차이?

8월30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거대 IT(정보기술)기업 애플에 거액의 세금을 추징하겠다고 밝힌 후, 미국과 EU 사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EU는 애플이 회원국...

[올어바웃 아프리카] 99.93%의 투표율과 95.5%의 득표율, 가봉 대선의 미스테리

인구 약 150만 명.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로 불리는 중앙아프리카의 소국이 가봉이다. 전체 국민이 실업 걱정 없이 부유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인...

“해외에서는 명예박사 학위도 뇌물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국민에게 ‘김영란법’ 혹은 ‘부패방지법’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9월28일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은 계속...

메이 영국총리는 ‘난세의 영웅’ 될까

‘세상 사람의 반이 여자’라는 말이 통하지 않던 영역이 있다면 바로 정치다. 그런데 이것도 세계 각국에서 여성 정치지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정치인들의 반이 여성이 될지 모르는 세...

‘제2, 제3의 두테르테’ 유럽에도…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이 어느 정도 ‘포퓰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가 필리핀 국민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

해외여행 갈 때 피해야 할 항공사를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언제든 세계 어느 나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과 돈만 있다면 말이죠. 여러분이 여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여행객...

테러로 얼어붙은 독일의 여름

일요일이던 지난 7월31일, 독일 바이에른주 의회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7월22일 뮌헨 올림피아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자리였다. 요아힘 가우크 ...

세계 공통 환경호르몬 리스트 없다

10년 전 큰 충격파를 던졌던 SBS의 《환경호르몬의 습격》에선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얼린 밥을 전자레인지에 몇 분간 데운 뒤 밥을 꺼내 시험한 결과 환경호르몬 물질의 하나인...

우리 주변에 어떤 환경호르몬 있나

컵라면 용기·봉지라면 현황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민 1인당 1년에 평균 76개의 라면을 섭취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컵라면 소비도 늘고 있다. 1988년부터...

[평양 Insight] 김정은 외교 책사들 국제사회 ‘왕따’ 전락 위기

북한의 국제 고립이 심화되면서 평양 외교라인 엘리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정은 집권 5년 차에 접어든 올해 추가 핵 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로 유엔의 대북제재 파고가 ...

[평양 Insight] ‘맞춤형 인권 제재’로 비상 걸린 평양 권력

북한 김정은 체제가 ‘노예국가’로 낙인찍혔다. 미국 공화당은 7월18일(현지 시각)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북한을 ‘김씨 일가의 노예국가(Kim family’s...

[송창섭의 ASSA 아세안] 점점 실망스러워지는 수치의 행보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로 대표되는 새로운 집권 세력이 미얀마에 들어선 지 7월10일로 딱 100일이 지났습니다. 세계에서 정치 시스템이 가장 낙후된 곳 중 하...

“GMO가 내 삶과 무슨 상관 있나”

식품 분야에서 이만큼 ‘뜨거운 감자’가 또 있을까? 1996년 처음 상업화된 GM(유전자변형) 농산물은 20년간 식품·농학·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격한 찬반 논란을 불렀다. 친(親...

실험용 쥐가 먹고 죽은 GMO (옥수수) 한 해 100만 톤 이상 수입한다

우리는 매일 유전자변형식품(GMO)을 먹고 있다. 간장·된장·고추장·식용유·카놀라유·올리고당·과자·빵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GM 콩·옥수수가 원료로 쓰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남중국해 파장’에 사드 공격‘잠잠’

지난 7월13일 중국 국영 CCTV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신원롄보(新聞聯播)’는 아주 이례적이었다. 전체 방송시간 30분 중 13분을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남...

‘숨은 표의 반란’ 일어날까

“계산이 안 된다.” 올해 11월에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 미국 정치분석가가 말한 뜻밖의 답변이다. 결론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올어바웃 아프리카] “잠비아? 아프리카에서 평화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다”

남부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잠비아. 한때 세계 구리 최대 생산국이었고, 현재 확인매장량만 세계 10위 수준으로 ‘구리의 왕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1990년 9월4일 한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