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매섭게 ‘마이웨이’

정국이 심상치 않다. 마주 달리는 기관차 형국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라는 심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마당에 보건복지부장관과 검찰총장 임명 강행 등 악재는 더욱 쌓이고 있다. 야...

“대통령과 국민 간극 벌어지면 단호히 나설 것”

실종됐던 여의도 정치가 다시 돌아왔다. 10월 들어 국정감사가 시작됐고, 30일에는 재보선도 이어진다. 그동안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공방으로 정치는 간...

대통령 끌고, 야당 미는 덕에…

난형난제(難兄難弟).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말함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0일이 지나도록 내각이 미완인데 여당은 무기력하기만 하다. 5년 단임제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집권 초기...

국회, 제 버릇 남 주지 않았다

여당 의원 “비행기 표 물리려고 그래? 벌써 며칠째 똑같은 것 갖고 이게 뭐야.”야당 의원 “국회의원 처음 해보나. 다 그런 거지. 언제 날짜(12월2일-예산안 처리 법정 기준일)...

19대 국회에 주어진 숙제

친분이 있던 국회의원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 전에 치러진 선거에서 그가 낙선해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초선이었던 그에게 정치를 해보니 어떻더냐고 물었...

끝없는 ‘난장판 시리즈’ 할 말조차 잃은 여론

11월22일 오후 3시57분.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강행 처리되는 상황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섰다. 그는 무언가 꺼내들었고 ‘펑’ 하는 소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