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결혼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부정비리를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중국 충칭(重慶)시에 사는 런징(여·28)은 ‘박 큰언니(朴大姐)’의 열성팬이다....

'적반하장' 중국, 서해가 요동친다

“한국 여론이 충동적인 데다 ‘포격’ 허가령까지 내렸다. 이는 한 국가 전체의 민족주의적 집단 발작이다.”중국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10월7일 중국 불법 조...

‘박보검 광고’ 보니 중국 화날 만하네

중국에서 ‘박보검 광고’가 논란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인터넷판(환구망)에서 ‘한국의 인기배우 박보검이 중국을 모욕하는 광고를 찍었는데 누구 책임이...

더민주 6명 사드 방중단, 호재는 날리고 노선 투쟁 불붙여

김영호·손혜원 등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초선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방중단’이 2박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8월10일 귀국했...

중국은 사드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중요하지 않다

대(對) 중국용일까, 대(對) 북한용일까. 고도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이하 사드)설치 논란은 사드 레이더(AN/TPY-2 X-Band 레이더) 탐지거리를 놓고 전개되고 ...

영웅 트럼프? 중국은 왜 트럼프에 호의적일까

“우리는 중국이 미국을 계속 강간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지난 5월1일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시 유세에서 한 대권주자가 막말에 가까운 표현을 쏟아내며 중국을 공격했다....

사드 배치 서두르다 ‘균형외교’ 실종

2015년 한 해 내내 미국 행정부는 줄기차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를 권했다. 이에 중국 지도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려를 표명해왔기 때문에 박근혜 ...

“사드 배치는 한·중 관계 파국 지름길”

수교 이후 가장 좋다고 하던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문제로 크게 삐걱거리고 있다. 자칫하면 수교 이후 가장 나쁜 관계로 추락할 가...

“中, 북한 5차 핵실험 해도 북·중 관계 복원된다”

1월6일 김정은의 북한이 실시한 이른바 ‘수소폭탄 폭발 실험’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던 한·중 관계를 갑자기 “서로 말이안 통하는” 싸늘한 관계로 냉각시켜놓았다. 2012...

중국 공상은행 마드리드점 돈세탁 적발

중국계 은행 해외 지점들의 돈세탁 혐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2월17일 스페인 국가신문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 마드리드지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중국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6자 회담 재개 한반도 핵 해결하자”

중국이 6자 회담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병행 처리하자고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7일 베이징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무부 장관과 회...

이래야 남는 장사… 주판알 튕기는 미·중·일·러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인해 동북아시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있다. 북한의 도발은 단순히 남북 간 문제로 국한할 수 없는 세계적 이슈다. 이에 따라 남북을 제외한...

“억지로 비틀어서 딴 참외는 달지 않다”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 간에 합의된 2015년 12월28일의 이른바 ‘위안부 문제 타결’에 대해 중국 외교부와 관영 매체들은 불쾌하다는 표현을 감추...

“억지로 비틀어서 딴 참외는 달지 않다”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 간에 합의된 2015년 12월28일의 이른바 ‘위안부 문제 타결’에 대해 중국 외교부와 관영 매체들은 불쾌하다는 표현을 감추...

IS 한국 침투 이미 시작됐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잔혹한 테러에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11월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는 최소 129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 파리 테러...

“불법 월경해 IS 합류한 중국인 300명”

한국에서는 18세의 한 소년이 IS(이슬람국가)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다. 일본 정부는 IS에 붙잡힌 일본인 인질 문제 처리를 놓고 고심 중이다. 중국도 다르지 않다. ...

인해전술만 쓸 줄 알았는데 첨단 기술까지?

지난 1월3일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흥미로운 뉴스를 내보냈다. 중국군이 지난해 젠(殲·J)-20 시제기 2011호부터 2015호까지의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

시진핑,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중국 사람들이 ‘춘제(春節)’라고 부르는 설날인 1월31일 오전 9시35분(한국 시각 오전 8시35분). 동중국해 연안 중국군 모 비행단 작전당직실의 전화벨이 울렸다. “모 공역(...

민족주의 선동하는 ‘공산당 전위대’

“중국과 일본은 이미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여지가 없으며 전쟁을 준비하는 단계로 돌입했다.” 10월30일 중국의 한 신문은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함께 버르장머리 고쳐주자”

‘아베는 중국 봉쇄를 추구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7월25일 아침 신문에 ‘Abe seeking to ‘contain’ B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