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지식 철저히 익혀라

최근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또 다른 고민에 빠져 있는 이들이 있다. 이공계 분야 학생들이다. 과거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로 몰렸다. IT 붐이 막 일어나면서 우수한...

북한, 광폭행보 시작하나?

북한이 6자 회담 복귀를 선언했다. 북한 특유의 광폭정치에 미국 라이스 국무부 장관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라이스 장관은 7월12일 한국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속 모를 먹거리 라면의 비밀

“인류 역사상 가장 맛있는 발명품은 라면이다.” 국내 한 라면 회사의 홍보 문구이다. 공격적인 이 문구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라면은 지난 반 세기 동안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

“부시 움직이려면 이들을 접촉하라”

지난 6월24일 평소와 다름없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사무실에 출근해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을 체크하던 A씨는 ‘수상쩍은’ 제목이 붙은 이메일을 발견하곤 화들짝 놀랐다. 우선...

‘중국 조이기’ 손발 척척

1998년 인도의 핵무기 개발 문제로 크게 사이가 틀어졌던 인도와 미국이 최근 들어 부쩍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6월28일,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를 맞았다. 이 날 미국 워싱턴...

세계 시장 평정하는 ‘디지털 보부상’

온라인 시장이야말로 국경이 필요 없다. 지난 6월2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사흘 동안 열린 ‘이베이 라이브’ 쇼에는 세계 50여 나라 온라인 상인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

[프리뷰]

대관령국제음악제8월3~19일, 강원도 일대 강 효 교수(줄리아드 음악대학)가 ‘한국의 아스펜’을 꿈꾸며 조직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휴양지에서 음악을 즐길 수...

게임 시장 ‘지존’ 바뀔까

NC소프트와 넥슨이 지금 국내 게임 시장에서 최강자전을 벌이고 있다. NC소프트는 지난 5년 동안 멀티플레이어온라인 RPG게임 를 내세워 게임 시장 절대 군주의 지위를 지켜왔다. ...

“경상북도는 한국 수출의 메카”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9급 공무원(면 서기)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내무부, 관선 경북도지사, 청와대 행정수석을 두루 거쳤다. 2002년 지...

미국 석유에 ‘빨대’ 꽂는 중국

미국에 때 아닌 아시아발 ‘황색 경보’가 몰아치고 있다.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 때문이 아니다. 진원지는 미국이 21세기 최대의 잠재 경쟁국이자 위협국으로 간주하고 있는 중국이다....

유가 몸살, 불치병 되나

이란발 돌발 악재가 촉발한 국제 유가 급등 현상이 빠르게 진정되면서 한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에 처했다고 떠들던 호들갑도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세계 4위 원유 생산국...

인터넷 공간의 김일병들

부대에서 총기를 난사한 김일병에게서 특별한 정신과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정상이라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한 개인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사건이기를 바...

한국인 주당 독서 시간 3.1 시간

‘한국인은 1주일에 책이나 잡지 등 활자 매체를 읽는 데 3.1시간만 할애한다. 30개국 가운데 최하위이다.’ 최근 일간지에 ‘책 안 읽는 한국인’이라며 보도된 내용이다. 시장 조...

동서남북이 일깨운 새 세계

지난 1주일간 세계여성학대회의 사무총장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80개국에서 2천8백명이 참여하고, 논문이 1천6백편 발표되는 대회를 조직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다행히 한국...

“사회 생활 잘 하려면 드라마를 봐”

그분이 오셨다. 매년 한두 번 치르곤 하는 ‘브라운관 홍역’ 말이다. (2003년) (2003~2004년) (2004년)을 잇는 최신 바이러스는 바로 이다. 시청률 40회를 가뿐히...

보신탕을 위한 변명

보신탕과 여러 별미들을 먹는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그랬듯이 개고기 먹는 것에 대한 논쟁들이 예상된다. 여느 때와 같이 택시 기사들은 필자가 프랑스인이라는 것을 알면 비슷한 태도를...

새터민들, 남한 삶도 고단하다

평균 새터민 독신(61.9%), 무직(70.3%)이 대세북한에서 고등중학교 졸업(73.7%)월평균 수입 75만7천4백원월평균 희망 수입 1백55만4천7백원1인당 평균 부채 6백30...

성 차별에 또 울고…

짓궂은 이들은 강서 방화아파트 단지를 ‘새터민 과부촌’이라 부르곤 한다. 그만큼 홀로 사는 여성이 이 단지에 많기 때문이다. 현재 방화 6단지·9단지에 사는 새터민 99가구 가운데...

“북한, 상당한 내부 안정성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대북 매파들이 쏟아내는 ‘강경 발언’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북한 핵 유엔 회부, 경제 제재, 무력 사용 등이 주조이며, 그 근저에는 북한을 전...

독재는 혼자 하는 것일까?

스물두 살인 젊은 독일 처녀 조피 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반나치 조직 ‘백장미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나치 비밀경찰에 붙잡혀 처형된다. 그녀의 삶은 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