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 재개’ 꺼내든 홍준표 “흉악범 생명권만 중요한가”

야권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사형이 집행돼야 한다”며 사면 재개론을 꺼내 들었다.홍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사형집행을 지...

이명박 옥중 편지 공개…"나라 무너뜨리는 건 한 순간"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려대학교 후배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이 전 대통령은 후배의 편지에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순식간...

박근혜, 여성 대통령에서 ‘징역 22년’으로 정치여정 마침표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던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탄핵,...

어깨수술 마친 박근혜…병원 측 “순조롭게 진행돼”

어깨 통증으로 입원한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9월17일 1시간 남짓 수술을 받고 병실로 돌아갔다. 병원 측은 수술이 잘 끝났다고 밝혔다. 정낙균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은 이날 언...

정치권은 ‘여전히’ 박근혜 논쟁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를 떠났지만,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국회 한 관계자는 잊을 만하면 정치권에 소환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017년 3월 헌법재판소...

“박근혜 석방해야” vs “도로친박당 선언” 들끓는 정치권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론'에 정치권이 계속 들끓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워가는 가운데, 나머지 정당들 내의 부정적인 기...

헌재 판결 불구, 기결수 변호사 접견권 여전히 제한

헌법재판소(헌재)가 기결수(형이 확정된 수형자)의 변호사 접견권을 보장하는 판결을 내놓고 있지만, 일선 교도소에서는 여전히 기결수의 변호사 접견을 불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방치된 사형제의 비현실성에 "감형 없는 종신형 도입해야"

우리나라는 강력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사형제 논란’에 휩싸인다. 법정 최고 형량에 ‘사형’이 있기는 하나 1997년 12월 이후 21년째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사형...

김동민 일병 11년째 ‘530GP 사건’ 묵묵부답, 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는 국방부 조사본부 산하의 ‘국군교도소’가 있다. 지난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됐다. 교도소장은 중령(헌병 병과) 계급의 육군 장교가 ...

구치소 담장 밖 넘보는 사형수들

잔혹한 살인의 끝은 어디일까. 지난 10월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12형사부(재판장 이동욱)에서는 ‘송파 이별 살인’ 피고인 한아무개씨(31)에 대한 ...

호화 수감생활 윤길자 뒤에 누가 있나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돈이 있으면 무죄로 풀려나지만 돈이 없으면 유죄로 처벌받는다는 뜻이다. 지난 1988년 10월16일, 탈주범 지강헌이 인질극을 벌이다 죽...

최태원 SK 회장, 교도소 접견실 특혜 의혹

최 회장은 횡령혐의로 징역 4년형을 받고 2년7개월째 수감돼 있다. 법무부는 최 회장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초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최 회장 광복절 특별 사면...

“범죄자 인권은 있고 죽은 아녀자 인권은 없다는 말인가”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30일 세계에서 1백34번째로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가 되었다. 지난 10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음으로써 국제 민간인권운동단체인 앰네스티로부터 사형 폐...

“조폭 69%, 월 3백만원 넘게 번다”

"조직폭력배의 3분의 2 이상이 월 3백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과거 유흥업소·상가 등에 기생해 ‘보호비’ 등을 챙기던 ‘사업’도 대금업, 부동산 개발 시행, 입찰 경매, 직업...

신사의 나라에 ‘선상 감옥’ 뜬다

늘어나는 흉악 범죄로 고민하던 영국 사회가 이번에는 재소자 교정 시설 부족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치솟는 범죄 증가율이 교도소를 새로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을 능가하는 있는 꼴이다...

권력 실세들의 겨울 감옥살이

금배지가 떨어진 자리에 수감 번호가 붙었다. 4362번 정대철, 4382번 김영일, 4398번 박주선, 4367번 박주천, 3388번 이훈평, 4393번 박명환. 1월10일 오전 ...

“가자, 양심수 없는 나라로”

한가족이 있다. 아내는 병원에 있고, 남편은 감옥에 있다. 아내 김소중씨(37)는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자궁암으로 투병중이다. 남편 하영옥씨(41)는 1999년 8월 민혁당 사건으로...

과학 수사 '도로아미타불'

유전자 은행 설립, 검찰·경찰 주도권 싸움 탓에 6년째 허송 세월사진설명 "우리가 맡아야" : 검참은 자신들이 유전자 은행을 지휘해, 기결수만을 상대로 유전자 감식을 해야 한다고 ...

되살아난 '有錢釋放 · 無錢拘束' 망령

살인범 신창원은 탈옥하기 위해 몇달간 살을 빼 뼈만 남은 몸으로 교도소 쇠창살 사이로 빠져나왔다. 대도 조세형은 법원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대기하다가 수갑을 찬 채로 대기실 창문을...

42개 지역 8천여 명, 억울한 떼죽음

민족 분단과 전쟁의 비극이 남긴 상처 하나가 50년 만에 치유되는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한국전쟁 와중에 피난길에 오른 양민을 미군이 집단 학살한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에 대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