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바벨탑’의 딜레마에 빠진 롯데

‘지상 56층, 높이 300m 규모의 랜드마크로 2026년 말 준공 예정.’ 떠들썩했던 공언과 달리 4월22일 오후 찾은 부산 중구 부산롯데타워 타워동 건설 현장은 썰렁했다. 적막...

“ESG 관점에서 롯데는 빵점 기업”

부산참여연대는 그동안 부산롯데타워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롯데 측에 날카로운 지적을 제기해 왔다. 다른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좋은 롯데 만들기’ ‘나쁜 롯데 재벌 개혁’ ‘롯데 (부...

요란했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결국 ‘빈수레’였나

지난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와 관련한 수사가 네 달 만에 아무런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종결됐다. 진정인은 빈손으로 끝난 수사에 ...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충무로 관습 파괴한 이경미 영화감독

범상치 않은 데뷔였다.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 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쓰 홍당무》(2007)는 여성 캐릭터의 전형을 과감하게 비틀며, 양미숙(공효진)이라는 기념비적...

사랑은 너무 피곤해

여자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 영화가 잇달아 선보인다. 10월16일 개봉하는 와 , 23일 개봉하는 가 그것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세 편의 영화는 모두 여성이 바라보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