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압박하는 바른미래당 “北목선 국정조사 수용해야”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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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원내대표 “행정부 견제가 국회 역할…민주당, 거부할 이유 없어“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시사저널 박은숙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시사저널 박은숙

최근 북한 목선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강원도 삼척항 부두로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7월2일 더불어민주당에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민주당은 원만한 의사일정 진행을 위해 야권이 요구하는 (북한 목선 삼척항 진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며 "국회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행정부 견제라는 점에서 민주당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북한 목선 귀순 사건을 조사해 온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경계 실패는 있었지만 허위보고와 은폐·조작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곧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면서 "이는 당시 청와대의 해명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청와대 가이드라인에 끼워 맞춘 하나 마나 한 조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여론조사에서는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대답이 71%가 나올 정도로 국민이 정부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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