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1%, 최저치 벗어나 ‘반등’
  • 김재태 기자 (jaitaikim@gmail.com)
  • 승인 2019.10.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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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전주보다 2%p 상승…부정 평가는 50%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해 최저치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월25일 나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소폭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전체의 41%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갤럽의 조사를 기준으로 처음 30%대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39%)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50%이고, 8%의 응답자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각각 39%와 27%로 평균을 밑돈 반면 30대, 40대, 50대에서는 각각 55%, 52%, 4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아 관심이 집중되기는 했지만, 조금 더 긴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 들어 8월까지 직무 긍정·부정률은 모두 40%대에 머무르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추석 직후부터 부정률이 우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의 67%가 긍정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4%, 바른미래당은 83%가 부정적이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검찰 개혁'(13%)과 '외교 잘함'(9%) 답변이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문제 해결 부족'(25%), '인사문제'(13%) 우선적으로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각 1%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반면, 한국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20대 국회 활동과 관련해서는 '잘했다'는 답변이 전체의 10%에 불과했다. '잘못했다'는 응답은 83%에 달했다. 20대 국회에 대한 평점을 묻는 설문엔 '0∼19점' 17%, '20∼39점' 19%, '40∼59점' 37% 등 60점 미만이 전체의 73%였다. 전체 평균은 40점이다.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선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13%, 성과가 없었다는 평은 58%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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