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원포인트’ 인사…추미애 의원 내정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1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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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임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12월5일 공석이던 법무부 장관 후보에 추미애(61)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제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추 신임 장관 후보자 인선 소식을 전했다. 고 대변인은 “추 후보자는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중심의 판결이란 철학을 지켜온 소신강한 판사였다”면서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추미애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고법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1995년 정치에 입문했고, 헌정 사상 최초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이 됐다. 15, 16, 18, 19,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5선 의원으로, 2016년 민주당 대표에 선출된 이후 지난해 지방선거까지 압승으로 이끈 바 있다. 여권에선 추 후보자가 지닌 정치적 무게감과 추진력이 문재인 정부의 숙원 중 하나인 검찰 개혁에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추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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