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5명…해외유입 뺀 국내 확진은 9명
  • 유지만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 승인 2020.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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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20~30명대로 감소 추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일째 20~3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뺀 국내 확진자는 9명으로 완연한 감소 추세다. 다만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과 수도권 발생 사례가 많아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설치 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시사저널 박정훈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설치 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시사저널 박정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으로 20~30명대로 확연히 감소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5명 가운데 1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8명이 확진됐고, 경기에서 3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3명, 경북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해외 유입, 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19명, 경북 1337명, 경기 531명, 서울 610명 등이다. 이 외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7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총 382명이 확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5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9명이 늘어 총 7447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는 받는 환자 수는 2873명으로 57명이 줄었다.

현재까지 총 51만874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9만481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3391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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