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7명…사흘 만에 두 자릿수 복귀
  •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0.10.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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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6명·해외유입 11명…누적 2만5775명, 사망자 457명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의 한 요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입소자를 이송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의 한 요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입소자를 이송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해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국외유입 사례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775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121명, 155명으로 늘어났다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6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56명이다. 경기 32명, 서울 22명, 인천 2명이다. 이 밖에 대전 5명, 충남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18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4명으로 늘었다.

또 의정부 소재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71명),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38명),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3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3명)와 전남(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2명, 경기 3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6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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