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흔들리는 벚꽃 속에서 흔들리는 방역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4.02 15:00
  • 호수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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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사람들을 불러모으던 벚꽃 명소들이 올해에도 폐쇄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대표적 명소인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도 벚꽃길’에 대해 3월31일부터 4월12일까지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도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다. 또 다른 명소인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도 4월1~11일 문을 닫는다. 그 밖에 인천대공원, 전남 화순군 세량지, 강릉 경포호수 등도 출입이 제한된다. 그럼에도 주요 명소는 미리 벚꽃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31일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3월31일 석촌호수의 벚꽃 풍경.

ⓒ시사저널 박정훈
ⓒ시사저널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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