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이어가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1 11: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 2021년 시립박물관 전시해설 도우미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밀양소방서, 노유자 시설에 안전 피난 유도표지판 부착

경남 밀양지역 카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2.0% 경남 9.5% 감소보다 적은 수치다. 밀양 시민들의 소비 위축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얘기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지난해 지원했던 경제 활성화 대책의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 카드매출액을 분석했다. 밀양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60개 사업에 383억원을 들여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밀양시는 밀양형 경제살리기 ‘4대충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밀양시는 밀양형 경제살리기 ‘4대충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밀양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밀양형 경제살리기 ‘4대충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밀양시는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현장형 민생안정 경제활성화를 위해 방역·소상공인·일자리 등 64개 사업에 670억원을 지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형 경제살리기 대책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계층별 맞춤형 추진이다. 시민의 아픔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살펴 일회성 금전 지원보다는 더 큰 지역경제의 선순환 흐름을 통해 전 시민에게 큰 혜택을 주는 새롭고 건강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한 사업추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시립박물관 전시해설 도우미 양성교육 모습. ©밀양시립박물관
2020년 시립박물관 전시해설 도우미 양성교육 모습. ©밀양시립박물관

◇ 밀양시, 2021년 시립박물관 전시해설 도우미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밀양시는 2021년 시립박물관 전시해설 도우미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에 주소를 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밀양의 문화유적현장 프로젝트 탐방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9일부터 7월8일까지 밀양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영남루를 시작으로 수산제·예림서원·관아·사명대사 유적지·추원재·얼음골·금시당·월연정·오연정·모렴당·서고정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5일까지다.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생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자는 이메일(leejoo88@korka.kr)로 신청하면 된다.  

밀양소방서 소방공무원이 노유자 대상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피난 유도를 위해 관내 노유자 시설 등에 피난유도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 ©밀양소방서
밀양소방서 소방공무원이 노유자 대상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피난 유도를 위해 관내 노유자 시설 등에 피난유도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 ©밀양소방서

◇ 밀양소방서, 노유자 시설에 안전 피난 유도표지판 부착

2019년 1900여명 의 사상자를 낸 세종병원 화재 사고를 겪은 밀양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피난 유도를 위해 관내 노유자 시설 등에 피난유도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

21일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밀양시 삼문동 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노유자 시설 50여 곳에 안전약자를 위한 발바닥 모양의 야광 스티커·축광식 피난유도표지판을 부착한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우선 화재 발생 시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인해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한다”며 “부착된 피난유도표지판을 이용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