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영어] "꿈같은 해외여행 때 이 말은 꼭 기억해"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21.05.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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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135회) “나 바가지 썼어”를 영어로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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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필자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더라도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 몰에 가서 사고 싶은 물건은 이제 별로 없고 오히려 길거리에 있는 기념품 상점이나 그 나라 전통 시장을 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문제는 가격 흥정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바가지 쓴 경우입니다. 오늘은 친구랑 같이 쇼핑 갔는데 친구가 조심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바가지 쓴 경우의 영어 표현과 관련 예문을 알아보겠습니다.

 

Let’s go shopping for a change. 기분 전환으로 쇼핑이나 하자.

for a change는 두 가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분 전환을 위해’라는 의미이고 두 번째는 ‘다양함을 위해’(for the sake of variety)라는 뜻입니다.

 

May I take a look around? 좀 돌아봐도 되죠? (종업원에게 묻는 말)

 

Do you have anything cheaper? 좀 더 싼 것 있어요?

 

Can I have a discount? 가격 좀 깎아주시겠어요?

같은 뜻으로 Will you give me a discount? 나 May I get some discount? 와 Are there any discounts available? 혹은 Could you come down a little? 를 사용해도 됩니다.

 

How low can you go? 얼마나 싸게 해 줄 거죠? (가격 흥정 시)

 

That’s a rip off. 이건 물건 값 바가지 씌우는 거야.

a rip- off는 명사로 ‘바가지’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Don’t get ripped off. 바가지 쓰지마. (물건 살 때)

rip off 역시 ‘바가지 씌우다’와 ‘훔치다(=steal)’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I got ripped off. 나 바가지 썼어.

다른 표현으로 He ripped me off도 있습니다. 의미는 ‘그가 나에게 바가지를 씌웠어’입니다.

 

You win some, you lose some.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는 법이야.

같은 표현으로 간단히 Win some, lose some을 사용해도 됩니다. 실패나 패배한 사람을 위로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필자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27회)와 한국외대 영어과(75학번)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 《99단 영어회화 33일에 정복하기》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엄친아딸 초등영어 회화》 등 총 9권이 있다.

평생의 숙원인 영어의 대중화를 위해 돈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영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7개 카테고리, 1500쪽에 달하는 PDF 파일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골라먹는 뷔페영어(www.buffetenglish.com)》 을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 ‘김남규의 골프영어’ 동영상 강의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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