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담당 임원이 대화…채널 열어두고 성실히 대화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사무직노조의 만남이 불발에 그쳤다.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는 지난달 20일 현대차그룹에 공문을 보내 정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하고 4일까지 답변을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임금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단체교섭은 각 회사에서 진행할 사안”이라며 “사무연구직노조와는 담당임원이 대화를 했으며, 각사 차원에서 대화의 채널을 열어두고 성실하게 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연구직 노조는 노조 밴드에 “정 회장에게 요청한 상견례는 거절됐다”며 “함께 하는 동료들이 많아질 때 우리의 목소리가 더 강해질 것이다. 함께 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무직과 연구직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사무·연구직 노조는 지난달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다. 500여명으로 출범한 사무연구직 노조는 이후 꾸준히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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