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2년 조림 사업 대상지 신청 접수
함안군은 입곡군립공원에서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8일 함안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곡군립공원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은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관광자원 개발사업이다. 이 시설은 14m 높이 타워 2기와 입곡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사이클 6라인으로 구성됐다.
스카이사이클은 사람이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고 알려진 높이 11m에서 출발한다. 이는 수면 위로 설치된 와이어 위에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이용자가 스스로 페달을 굴리며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체험시설이다. 또 8m 높이에서 탑승하는 스카이바이크의 경우 전동장치가 장착돼 비교적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은 함안군이 직접 운영한다. 함안군은 8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 후 이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요금은 1만5000원이다.
조 군수는 “2018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빙보트와 더불어 이번에 준공한 스카이사이클이 입곡군립공원은 물론 함안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올해 2차 돼지열병 백신 접종
경남 함안군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함안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돼지열병 백신을 접종한다.
8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이번 방역사업에 돼지 약 5만5000여 두를 대상 접종을 진행한다. 돼지 사육 규모에 따라 백신 공급량은 차등 지급되며, 돼지 사육 농가에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해 자가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이번 돼지열병 접종과 병행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한 양돈농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함안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동물방역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055-580-4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축산과 동물방역담당 관계자는 “이번 돼지열병 2차 접종으로 함안군의 돼지열병에 대한 항체가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함안군, 2022년 조림 사업 대상지 신청 접수
경남 함안군은 산림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22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 신청을 접수한다.
8일 함안군에 따르면, 2022년 조림 사업량은 45ha고 숲가꾸기 사업량은 380ha다. 함안군은 대면적 신청지(5ha)와 산불 및 병해충 피해지, 리기다 조림지, 생장 상태가 불량해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요 조림 수종은 편백과 상수리 등이다.
조림·숲가꾸기 사업 후 5년간 산지를 타 용도로 전용하거나 조림목을 의도적으로 이동·판매·고사시킬 경우 산림사업 보조금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비 일체를 반환해야 한다. 이 사업을 신청을 원하는 산림소유자는 사업신청서와 임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함안군 산림녹지과 산림조성담당(580-4571~4)으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