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군, 2022년산 양파 종자대 지원 신청 접수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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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우기 대비 사업장·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
함양군, 여성농업인 창업 ‘떡 제조기능사 교육’ 수료

함양군은 ‘2022년산 양파 종자대·톱밥 및 토양소독제 지원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함양군 관내 양파 재배 농업인이다.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가 다를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2개 이상 읍면에 농지가 있을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많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은 예산 5억8500만원을 들여 양파 종자대·톱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량종자·국내육성품종을 확대보급하고, 우량묘 안정생산을 위한 육묘상 톱밥·상토를 농가당 3ha까지 지원한다. 

함양군은 주 소득 작목인 양파의 고품질화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667농가가 양파 7만6673톤을 생산해 약 390억원 정도 소득을 올리는 등 양파는 함양군의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양파 재배에서 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며 “우량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연작장해 및 토양전염병 선제적 예방으로 고저장성 함양양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 군수는 장마 대비 대형사업장 점검을 가졌다  © 함양군
서춘수 함양 군수는 장마 대비 대형사업장 점검을 가졌다 © 함양군

◇ 서춘수 함양군수, 우기 대비 사업장·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

서춘수 함양군수가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역 재난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지역 대형공사장과 재해복구사업장 등 총 15개소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과 우기 대처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사고와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서 군수는 태관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한들생태환경주차장조성사업, 백연유원지조성사업, 산지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챙겼다.

서 군수는 “여름철은 각종 재난이 많은 시기로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장마철에 접어듬에 따라 철저한 수방대책 이행과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신속히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시 사업장 및 수해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함양군, 여성농업인 창업 ‘떡 제조기능사 교육’ 수료

함양군은 최근 우리쌀 소비촉진과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한 ‘떡 제조기능사 교육’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9명을 배출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떡 음식먹거리 상품 개발을 위한 떡 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떡 제조기능사’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지난 5월6일부터 7월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함양군은 떡류 재료의 영양학적 특성과 떡류 제조과정 및 포장방법, 떡 제조 실기 시연과 모의실습 등 각종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떡 제조기능사’필기시험에서 80%가 합격하면서 8월에 실시되는 실기시험에 따른 자격증 취득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떡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함양군에 새로운 떡 먹거리를 개발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떡 특산물을 생산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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