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5개 대학 처장과 방역 긴급회의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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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경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 우수
진주시, 2021년 지역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 재공모

진주시는 12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5개 대학 처장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에서 일일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감염 비율이 상승하면서 열렸다. 진주시도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중 20대 비율이 70%를 넘는 상황이다.

신종우 부시장 등 회의 참석자들은 각 대학별 방역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코로나19가 집중 발생하는 수도권 대학에 다니며 방학 기간 진주로 귀향할 학생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 등 4차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의견들이 제시됐다.

신 부시장은 “젊은층의 경우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고 활동력이 왕성해 지역 전파의 우려가 높다”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대학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진주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쌀브랜드 ‘삼시세끼’, 경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 우수  © 진주시
진주시 쌀브랜드 ‘삼시세끼’ ©진주시

◇ ‘삼시세끼’, 경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 우수

2021년 경상남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진주의 ‘삼시세끼’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통한 고품질 쌀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은 시군이 추천한 13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혼입률과 식미 등을 평가했다.

진주시는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곡 가공시설 개·보수와 포장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처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남 브랜드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브랜드 쌀은 2021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홍보되고, 양정시설과 포장재 지원 등 경남도 보조사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시 쌀 브랜드가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배 기술 지도와 가공 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2021년 지역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 재공모

진주시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 잔여 사업비에 대해 재공모를 추진한다. 이는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각종 맞춤형 문화콘텐츠 발굴로 문화예술인(단체 포함)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재공모는 4개 분야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6900만원이 지원된다. 진주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해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청년예술가 창작활동과 생애 첫 창작활동지원과 진주 옛길 콘텐츠 제작 지원 등 2개 사업을 재공모한다. 온라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진주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36.5℃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과 온라인 문화구슬 꿰기 등 2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생활문화 활성화와 일상에서 문화 놀이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지원과 장마당 쪼매난 보석상자, 쪼매난 문화점빵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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