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24시] 하동군, 군민 드론교육 실시…농업 접목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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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찾아가는 복지사업 ‘싱글벙글 해피데이’ 운영
하동군, ‘정동원 카페’ 1주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하동군은 드론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론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해 저변을 확대하고 그 활용범위를 농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군민이 교육 대상이다. 하동군은 1기 19∼22일 입문과정부터 6기 8월23~26일 심화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하동군은 금성면 해양플랜트연구단지 내 드론교육원에서 1일 4시간 4일 입문과정과 1일 8시간 4일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20명씩 총 120명이다.

하동군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4종 드론 국가자격증취득과정과 드론 기초이론, 시뮬레이터(모의조종) 실습, 연습용 드론 기초조종 실습, 촬영용 기초조종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육/강좌→드론활용교육)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 요구사항을 반영해 농한기와 휴가기간에 운영되는 만큼 농업인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글벙글 해피데이 모습  © 하동군
싱글벙글 해피데이 모습 ©하동군

◇ 하동군, 찾아가는 복지사업 ‘싱글벙글 해피데이’ 운영

하동종합복지관은 한전 KPS(주)하동사업처 후원으로 관내 읍·면 가운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이동 복지사업 ‘싱글벙글 해피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싱글벙글 해피데이’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행복을 위한 사업이다. 하동종합복지관은 정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미술치료·원예치료·웃음치료·인생사진 촬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지역별 12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종합복지관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하동군정신보건복지센터와 하동군자원봉사센터 등 자원을 연계한다. 또 백신 접종자에 한해 15인 이하 신체활동이 적은 소규모 형식으로 진행한다. 

송영목 한전 KPS(주)하동사업처 처장은 “이번 프로그램 진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관계자나 강사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 ‘정동원 카페’ 1주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하동군은 정동원 카페 오픈 1주년을 맞아 10·11일 이틀간 진교면 안심리 옛 남해고속도로 진교전망대에서 하동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진교전망대는 정동원 카페와 인접해 카페를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7개 업체가 직접 생산·가공한 녹차·건나물류·매실장아찌·하옹고 등 60여 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또 청년농업인이 사육하고 있는 희귀 파충류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동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생산업체에 활력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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