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충효교육원 별관 현판 제막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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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김철환 학장, ‘청년 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응원 이어가기’ 동참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안녕한 여름나기’ 물품 제작 배부

경남 진주시는 13일 전통예절과 인성교육을 위해 지은 진주시 충효교육원 별관의 현판과 기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2019년 10월31일 충효교육원 별관을 착공해 지난해 11월23일 준공했다. 진주시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496㎡, 건물 연면적 859.97㎡의 규모로 건립했다. 이곳은 대강당과 사무실, 옥상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이다.

진주시는 전통예절교육 수요의 점진적 증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등으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해지면서 이 시설을 신축했다. 진주시는 이 건물을 전통예절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건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해 배움의 기회에 장애물이 없도록 건립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 예절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충효교육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신축한 별관은 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와 문화기능 강화 측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충효교육원은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진주시는 시민이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의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충효교육원 별관 현판 및 기문 제막식  © 진주시
7월13일 열린 진주시 충효교육원 별관 현판 및 기문 제막식 모습 ©진주시

경상국립대 김철환 학장, ‘청년 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응원 이어가기’ 동참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철환 학장이 최근 ‘청년 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응원 이어가기’에 동참했다.

14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 응원 이어가기는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운동이다. 농촌진흥청과 시도 농업기술원, 농업계 대학 등 전국 농업 관련 분야 인사들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 학장은 ‘청년 농업인이 미래 먹거리 크리에이터’라는 응원 문구를 보냈다. 김 학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영길 경남지원장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한경호 경상대학교 총동문회장과 유재하 (사)한국농업현장교수엽합회 회장을 지명했다.

김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그들에게 힘을 보탰으면 하는 바람에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안녕한 여름나기’ 물품 제작 배부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쿨한 할배 할매 안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키트를 제작했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쿨한 할배 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이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남도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는 ‘안녕한 경남 So Cool day’주간 활동의 일환이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어려움을 살피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쿨키트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넥밴드 마사지 선풍기와 돗자리, 여름 이불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저소득 어르신 200가구에 이를 배부할 예정이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데 쿨키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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