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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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사과 가공 화장품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4회 연속 1등급 획득

경남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대학생 356명의 학자금 대출이자 1414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 5월3일부터 6월4일까지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가구소득에 상관없이 본인 혹은 부모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 대상이었다.

진주시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7월말부터 개인별 원리금 상환 계좌로 상반기 발생한 이자를 이체할 예정이다. 이자 지원 내역은 이체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하반기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10월 초부터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01명을 선발해 1억9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 경남농업기술원, 사과 가공 화장품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농업기술원 최근 지역 화장품 업체와 사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4일 ㈜하늘호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과 시드러(cider)를 활용한 계면활성제와 친환경세제 개발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정재민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실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경남지역의 사과 가공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촌융복합 관련 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4회 연속 1등급 획득

경상국립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16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10월1일부터 2020년 2월22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폐렴적정성평가 시행 이후 4차례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해 폐렴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특히 노인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높다”며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서부경남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폐렴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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