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구인모 군수,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93%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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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 완료
거창군, 50대 연령층 코로나19 사전예약·접종일정 조정

구인모 거창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지난달 기준 56 중 45건 완료됐고, 11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1분기 대비 공약 완료율은 9% 상승한 80%다. 이행률은 5% 상승한 93%다. 1민선 7기 공약 사업은 소통하는 군정구현과 농가소득 1억원 달성 등 7개 분야 56개 사업이다. 핵심 사업은 5자 협의체 구성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6년간의 갈등을 해결한 거창법조타운 갈등 해소와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사업 등인데, 45개 사업을 완료했다.

거창군은 지난해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달 한 지역방송이 경남지역 단체장들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경남도내 군부 10개 자치단체장 중 ‘21년 1분기 기준 공약 완료율이 71%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구 군수는 “매 분기 공약사업 점검과 부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임기 내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도시 조성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체험시설 조성,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등의 나머지 11건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 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 © 거창군

거창군, 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 완료

거창군은 최근 지역 밤나무병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산림청 방제헬기를 지원받아 항공방제했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방제작업은 밤의 결실과 품질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등의 종실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거창군은 최대 밤나무 재배지인 신원면·거창읍·북상면·마리면·남상면 등 5개의 읍·면  409.17ha에 시행했다.

거창군은 먼저 밤나무 재배농가에 방제지역 표시를 위한 흰색깃발, 항공방제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위험구역에 적색깃발을 설치했다. 또 각 가정에서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항공방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방제가 밤나무 병해충 구제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50대 연령층 코로나19 사전예약·접종일정 조정

거창군은 최근 55∼59세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조기 마감과 관련해 50대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과 접종 일정을 조정한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전예약한 55∼59세 연령층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8월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조기 마감으로 인해 예약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예방접종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거창군은 14일 오후 8시 이후 예약을 완료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오는 26일부터 8월14일까지 시행한다. 50∼54세 연령층 접종 기간인 8월16일부터 25일 사이에도 예약해 접종 가능하다. 50∼54세 연령층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산해 예약을 시행하고, 모더나 백신의 도입 일정을 고려해 접종은 8월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거창보건소는 53∼54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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