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서춘수 군수 “군민 참여방역으로 위기 극복”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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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비보이와 국악의 협연공연 ‘리듬 오브 코리아’ 개최
함양군, 읍시가지 주요 구간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

서춘수 함양군수가 최근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 군수의 대 군민 호소문은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8일까지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함양군은 단계 격상의 첫 1주를 집중 점검기간으로 설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방역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자 알림과 마을방송,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또 유관기관에 협조문을 발송해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 군수는 “전국적인 대유행이 언제 어디서 우리를 찾아올지 모르니, 항상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수도권 거주자와 만남을 삼가해 달라. 방문 시 2~3일간 마을회관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  © 함양군
서춘수 함양군수 © 함양군

함양군, 비보이와 국악의 협연공연 ‘리듬 오브 코리아’ 개최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 월드뮤직그룹 ‘고래야’의 협연공연인 ‘리듬 오브 코리아’를 내달 6일 선보인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리듬 오브 코리아는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앞서 아동극과 퓨전국악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워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방 문예회관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조크루’는 지난 2001년 팀을 결성 후 세계 최초로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고래야’는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추구하는 국악 월드뮤직그룹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그룹의 환상적인 비보잉과 독창적인 국악의 협연이다”고 말했다.

 

함양군, 읍시가지 주요 구간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

함양군은 19일 오후 2시부터 읍시가지 주요 구간에 대해 함양소방서와 함께 불법 주정차 현지지도 및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날 함양군에 따르면, 주요 단속구간은 함양시장 진입로와 성심병원~목화예식장 구간 등이다. 함양군은 구간별 주정차 단속·계도와 소방차 길터주기·출동로 확보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다. 지난 2019년 시가지 노상주차장의 유료화 이후 낙원사거리~보건소 구간 주정차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지만, 일부 주요 이면도로의 불법주정차는 여전히 문제다.

함양군과 함양소방서는 불법주정차 근절을 통한 구간별 소방차 길 터주기와 출동로 확보, 진입불가지역·지리산함양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사 막바지에 다다른 한들생태환경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관내 주정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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