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농업인 사과동아리, 사과 전문가 초청 교육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가 7월 정례조회를 통해 성공적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당부했다.
서 군수는 19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서 군수는 또 지난 3년간 성과를 회고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 시상식도 열렸다. 함양군은 지난달 퇴임한 백춘기 예비군 함양지역대장에게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획감사담당관은 신속집행 최우수와 시군합동평가 정량평가 1위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업무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정부모범공무원 2명과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공무원 2명이 증서와 표창을, 상반기 인구늘리기 추진과 근무환경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본청 2개 부서와 2개 면이 상장을 각각 수상했다.
◇ 함양군, 함양 기네스북 제작…공모 접수
함양군이 군내 최고·유일·처음·특별함을 담은 ‘함양 기네스북’을 제작한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함양 기네스북 제작을 위해 함양의 역사·문화·인물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Best)·유일(Only)·처음(Start)·특별(Special)한 ‘함양의 보스(Boss)를 찾아라’ 공모를 접수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는 내달 31일까지 접수한다. 함양의 각 분야별 최고라고 인정되는 각종 기록들을 군민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것이다.
공모 신청서는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거나, 읍면사무소이 비치돼 있다. 함양군은 발굴된 사례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함양 기네스 책자발간과 함께 군수 상장(인증패)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우리 함양군의 아주 특별하고 다양한 역사 문화 인물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함양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미래 함양의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함양군 청년농업인 사과동아리, 사과 전문가 초청 교육
함양군 청년농업인 사과동아리는 20일 사과 재배 청년농업인의 전문교육을 위해 사과 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과동아리는 관내 청년농업인 4농가가 소규모 스터디 활동과 영농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6월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1차 스터디를 통해 농약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사과 전문가인 김경훈(前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사는 여름철 하계 전정과 수세 관리, 최근 경북 지역에 유행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과동아리는 향후 8~9월 전문가를 초청해 각 농가에 맞는 컨설팅과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동아리원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더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찬 사과동아리 동아리장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사과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사과에 전문적인 학습이 가능해졌고, 동아리원들이 원하는 교육과 활동을 추진해 사과 분야의 선도 청년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