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의령 군정 현안에 정책 제안·연구·자문하는 실무형 민·관 협치 기구인 의령군 정책자문단이 23일 출범했다.
24일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군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대학 교수와 현장 전문가 등 40명을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 입안을 위한 자문 등 역할을 맡는다.
의령군은 기존 15명이던 인원을 분야별 전문가 충원을 위해 40명으로 확대했다. 또 사안별 맞춤형 자문을 위해 분과 자문단 기능을 신설하고, 비대면 언텍트 시대 환경에 맞춰 서면 자문 기능을 새로 마련했다. 의령군은 분과별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로 정책 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3기 정책자문단을 이끌 단장은 경남교육청 행정국장을 지낸 이훈 위원이 선임됐다.
오태완 군수는 "정책자문단은 단순한 자문을 넘어서 정책 완성도 제고와 공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위원의 지식과 경험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의령군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령군-㈜경남제일중장비학원, 평생직업 교육 업무협약
의령군은 23일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경남제일중장비학원과 일자리 창출·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최주현 ㈜경남제일중장비학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의령군 등은 군민과 의령군 내 직장인에게 중장비 자격증 취득과정의 학원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태완 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평생직업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훈련 기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의령군,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의령군은 최근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24일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군은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동부권 지방 상수도 설치 공사 현장과 서부권 서동지구 우수시설 설치 현장에서 이뤄졌다.
의령군은 무더위 쉼터 설치 여부와 근로자 휴식 보장,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등을 중점 점검했다.
오태완 군수는 “코로나19에 불볕더위까지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관리와 근로자 휴식 보장을 통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