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 금산 근린공원, 명품 휴식 공간 ‘탈바꿈’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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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진주부시장, 상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진주시, 내동면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실시

경남 진주시 옥봉동 금산 근린공원이 명품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 23일 옥봉동 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금산 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진주시는 금산 근린공원 전체 면적 6만6000㎡에 보상비 59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보상이 완료된 3500㎡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을 재정비했다. 

진주시는 이곳에 건강마당과 동화놀이터, 지그재그 산책로, 전통 놀이마당, 정자목 쉼터 등 휴식공간과 각종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새롭게 정비된 근린공원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공원 한바퀴 산책으로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옥봉동 금산 근린공원 조성 준공 모습  © 진주시
진주시 옥봉동 금산 근린공원 조성 준공식 모습 © 진주시

신종우 진주부시장, 상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최근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상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윤두칠 회장과 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 애로를 청취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찾아가는 사이다 규제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신 부시장의 상평일반산업단지 방문 또한 이런 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윤 회장은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과 관련해 단지 내 주차장 증설과 개발이익 환수기준 완화 등 상평일반산업단지의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신 부시장은 건의사항을 검토 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이다. 진주시는 최근 구조고도화계획 승인과 재생 사업지구 지정·고시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진주시, 내동면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실시

진주시는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과 협력해 내동면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내동면이 건강취약지역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강수명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진주시는 2008년 사봉면을 시작으로 일반성면·문산읍·중앙동·성북동·이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내동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표준화된 조사지를 사용해 건강상태와 건강관련 생활습관, 가족 및 사회생활 등 6개 영역 19개 문항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조사 결과 분석에 따라 건강상의 문제점을 찾고 주민자치조직 구성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여 지역 내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된 모든 내용은 지역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되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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